kt 위즈파크 이틀 연속 만원 관중/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kt 위즈파크가 이틀 연속 관중석이 가득 차며 시즌 세 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kt 위즈는 2일 KIA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관중 2만2천 명을 동원하며 ‘우승 레이스’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kt는 이날 경기 시작 후 20분 만에 2만 2000석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어제(1일) 수원 KIA-kt전도 입장권 2만2천 장이 모두 팔렸으며 kt로서는 올 시즌 세 번째, 창단 후 10번째 만원관중이다. KIA와 두산 베어스 간 우승 레이스가 정규시즌 막바지까지 이어진 탓에 kt가 수혜를 입게 됐다.
KIA는 전날 kt에 2-20으로 패했으며 2위 두산 베어스에 0.5게임 차로 쫓기게 됐다. 이날 KIA는 kt를 꺾어야만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는 벼랑 끝 승부가 펼쳐졌다.
한편 KIA와 kt는 내일(3일)도 같은 장소에서 시즌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KIA의 시즌 최종 순위가 결정되는 날이라 KIA 원정 팬들은 물론 야구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어 3일 연속 매진 기록을 이어갈지 주목되고 있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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