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오는 8일부터 5일간 충남 계룡대에서 열리는 2017 지상군 페스티벌에서 ‘KT 5G랜드’를 선보인다.
육군 주최로 올해 15회째를 맞은 지상군 페스티벌은 매년 관람객 6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군 최대 규모의 문화축제다. 각종 무기가 전시되고 병영 체험과 콘서트 등이 열린다.
KT는 올해 지상군 페스티벌에서 대형 텐트 안에 5세대(G) 이동통신 기술 체험장과 드론 레이싱장 등을 마련했다.
이곳에서 국내 최초 혼합현실(MR) 게임 하도(HADO), 가상현실(VR) 어트렉션, 아케이드 게임, 인스타그램과 연계한 포토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KT는 이벤트를 통해 블루트스 키보드, 갤럭시 노트8 전용 마그네틱 충전기, 루트리 바디크림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9일엔 육군과 함께 KT 5G 드론레이싱 대회를 연다. 군사 무기와 차량 등으로 구성된 경기장이 독특하다. 드론으로 격투를 펼치는 드론클래시 쇼케이스, 육군정보학교와 함께 드론 아카데미도 준비됐다.
계룡대 지상군 페스티벌은 KT가 지난 8월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9월 보야지 투 자라섬 페스티벌에 이어 세 번째 선택한 5G랜드 행사 장소다. KT 마케팅부문 IMC담당 홍재상 상무는 “더욱 다양한 곳에서 많은 사람이 KT 5G랜드를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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