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장 관리선 2척 부딪쳐 사고
전남 완도 해상에서 어선 2척이 충돌해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오후 6시쯤 완도군 군외면 대신리 선착장 앞 해상에서 양식장 관리선 A호(9.16톤)와 또 다른 관리선 B호(1.07톤)가 충돌하면서 B호에 타고 있던 선원 C(63)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사고로 B호 선외기와 선미 부분이 크게 파손돼 선박이 절반 가량 침수됐다.
해경은 A호 선장을 상대로 음주 운항 여부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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