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선수들이 첼시전에서 기뻐하고 있다./사진=맨시티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맨시티)가 ‘디펜딩 챔피언’ 첼시를 누르고 5연승을 질주했다.
맨시티는 1일(한국시간) 영국 풀럼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7 프리미어리그 첼시와 원정경기에서 후반 22분에 터진 케빈 더 브라위너의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맨시티는 최근 5연승을 내달리면서 6승 1무, 승점 19로 1위를 유지했다.
맨시티는 첼시 알바로 모라타가 자진해서 벤치로 들어간 전반 34분 이후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다. 맨시티는 전반 추가 시간 페르난지뉴의 헤딩슛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는 등 꾸준히 상대를 위협했다.
결승골은 후반 22분에 나왔다. 더 브라위너는 후방에서 패스를 받은 뒤 르루아 사네와 공을 주고받으며 상대 수비수를 제쳤다. 이후 페널티 지역 아크서클에서 슈팅을 시도, 첼시의 골망을 흔들었다.
첼시는 이후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득점을 기록하는 데는 실패했다. 맨시티는 후반 막판 견고한 수비로 실점하지 않으면서 승점 3을 낚았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인터뷰]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 조정래 감독 “죽는 날까지 싸워야죠”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