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동지고등학교(교장 도혜련)가 9월11일부터 9월15일까지 5일간을 독도축제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교내 강당 등에 독도협동화 20여 점을 비롯하여 독도글짓기 대회에서 수상한 문예 작품을 전시했고, 13일에는 독도축제를 열었다. 독도축제는 독도사랑 댄스와 비트박스, 대외 수상을 한 학생들이 작품 낭송, 독도UCC 작품 상연에 이어 독도바로알기 특강과 3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한 독도 골든벨 행사 등으로 진행했다. 이 축제는 독도지킴이 동아리 학생들의 제안으로 이루어졌으며 기획과 진행을 모두 학생들이 맡았다. 동지고는 8월에 열린 독도글짓기 국제대회에서 국회부의장상, 경북도지사상, 경북교육감상을 휩쓸었고, 이달 초에 열린 독도문예대전에서 28명의 학생이 수상했다.
김광원기자 jang7501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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