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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이호준처럼” 30일 ‘이호준 옷’ 입는 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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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이호준처럼” 30일 ‘이호준 옷’ 입는 NC

입력
2017.09.29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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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은퇴기념 엠블럼/사진=NC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인생은 이호준처럼”. 이호준(41)의 은퇴기념 엠블럼에 새긴 문구다.

NC는 오는 3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7년 정규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이호준의 은퇴경기로 꾸민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선수단은 이호준의 등번호 '27'을 새긴 특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경기장은 이호준 은퇴기념 엠블럼과 깃발로 장식한다. 시구ㆍ시타ㆍ시포는 이호준과 두 아들이 맡는다. 팬들은 이날 오후 2시부터 마산구장 4-1 게이트에서 선착순으로 1만 명까지 이호준 은퇴기념 티셔츠와 응원 클래퍼를 받을 수 있다. 경기 전 애국가는 이호준의 지인 모임인 '예체능'의 배우 정경호ㆍ연제욱, 영화감독 겸 드라마 작가 허인무 등 멤버들이 직접 부른다. 경기 후에는 포스트시즌 기념행사와 함께 이호준의 '다이노스 아너스 클럽' 가입식이 열린다. 이 클럽은 NC에서 은퇴한 선수의 모임으로, 이호준은 클럽 인증서와 재킷을 받게 된다.

이호준도 선물을 전달한다. 선수단에게 당부의 메시지가 담긴 액자를 선물하고 NC 선수단과 프런트, 팬, 창원시민 등에게 바치는 은퇴기념 헌사를 낭독한다.

이호준/사진=OSEN

이호준은 1994년 해태 고졸신인으로 입단해 96년 프로 무대를 밟았다. 첫 해 17경기에 출전해 3안타, 타율 0.167에 그친 이호준은 데뷔 3년차에 121경기에 출전해 128안타 홈런 19개를 쳐내고 타율 0.303로 생애 첫 3할대 성적을 거두며 도약했다.

이후 SK(2000~2012)를 거쳐 2013년 창단한 9구단 NC에서 베테랑 역할을 하며 첫 해 7위 후 3위-3위-2위로 팀을 이끌었다. 올 시즌 정규리그 막판에는 4위에서 3위 롯데와 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겨루고 있다.

이호준은 28일까지 KBO리그 통산 2050경기 출전해 336홈런 타율 0.282를 기록했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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