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FC엔젤클럽과 대구한국일보사는 29일 대구FC 프로축구단의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했다.
양측은 이날 대구한국일보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대구FC와 대구FC엔젤클럽의 홍보를 지원하고 홈경기 때 입장권을 제공하는 등 축구단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호경 대구FC엔젤클럽 회장은 “대구는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2ㆍ28민주운동, 국채보상운동 등을 통해 힘을 모은 도시”라며 “시민축구단인 대구FC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이를 대구사랑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대구FC엔젤클럽은 2016년 7월 출범했다. 회원 100명이 대구FC를 최고의 구단으로 키워보자는 취지에서 만들었다. 회원이 또 다른 회원을 추천해 기부금을 내는 방식으로 현재 총 회원이 900명을 넘어섰다. 전용경기장이 준공되는 2018년까지 2018명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강은주기자 tracy11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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