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고은이 정우성과 추억을 회상했다.
한고은은 최근 진행된 KBS2 추석 특집 예능 ‘혼자 왔어요’ 녹화에서 신인시절 함께 첫 작품을 했던 선배 정우성이 자신에게 아무 조언도 해주지 않아 섭섭했던 마음을 고백했다.
한고은은 과거 같은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던 선배 정우성을 몇 년 후에 다시 만났을 때 “함께 작품을 하면서 선배로서 왜 아무 조언도 해주지 않았느냐”고 서운함을 표현했고, 이에 정우성은 “네가 받아들일 수 있을 때 해주려 했다”라고 답했다며 선배 정우성의 깊은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이제는 23년 차 대선배가 된 한고은은 후배들에게 연애부터 인생 상담까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가감 없이 전달하며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혼자 왔어요’는 주제가 있는 여행을 다녀온 출연자들이 다시 MC들과 여행기를 보며 각자가 여행지에서 느낀 입장 차이를 이야기하는 리얼 여행 관찰 프로그램이다. 내달 3, 4일 양일간 밤 11시 방송.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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