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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류현경 "살 찌우기 위해 1일 1피자, 소화불량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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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류현경 "살 찌우기 위해 1일 1피자, 소화불량 걸렸다"

입력
2017.09.2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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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경이 캐릭터를 위해 몸무게를 늘린 것을 언급했다. 이지숙 기자
류현경이 캐릭터를 위해 몸무게를 늘린 것을 언급했다. 이지숙 기자

배우 류현경이 캐릭터를 위해 몸무게를 늘린 것을 언급했다.

류현경은 2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제작발표회에서 “얼굴이 잘 안 쪄서 잘 모르시는데 화면 보면 되게 많이 쪄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갑자기 몸무게를 늘리면서 허리 통증과 발목 통증이 심해졌다. 1일 1피자를 해서 소화불량도 걸렸다”며 “너무 안타깝게는 생각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그만큼 이 드라마를 하고 싶었고 매력을 잘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극중 류현경은 모태 비만인 승무원 한아름 역을 맡았다.

한편 ‘20세기 소년소녀’는 어린 시절부터 한 동네에서 자라온 35세 여자 ‘봉고파 3인방’이 서툰 사랑과 진한 우정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드라마다. 내달 9일 첫 방송.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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