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배우 김선영, 연극 ‘모럴 패밀리’ 제작…남편 이승원 연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배우 김선영, 연극 ‘모럴 패밀리’ 제작…남편 이승원 연출

입력
2017.09.29 11:27
0 0

배우 김선영이 연극 제작자로 돌아온다.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김선영이 연극 제작자로 돌아온다.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김선영이 연극 ‘모럴 패밀리’ 제작자로 관객과 인사한다.

김선영이 대표를 맡고 있는 극단 나베는 지난 2014년 9월 초연한 연극 ‘모럴 패밀리’를 3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린다. 김선영은 드라마 출연 등 여러 가지 일정에도 자신의 연기에 뿌리가 되어준 연극을 향한 끝없는 열정으로 연극 제작자로 무대에 돌아오게 됐다.

연극 ‘모럴 패밀리’는 열 살부터 13년간 남동생, 여동생, 큰 오빠를 돌본 여인의 이야기를 그린다. 일상에 찌든 삶을 사는 이들에게 엄마가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담았다. 김선영의 남편이자 영화 감독인 이승원이 연출을 맡는다. 이승원 감독은 지난 2004년 영화 ‘모순’으로 데뷔해 2015년 ‘소통과 거짓말’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넷팩상을 수상했으며, 2016년 ‘해피뻐스데이’를 연출해 평단과 관객의 시선을 모았다.

이승원 감독은 “3년 전 이 작품을 배우들에게 설명해준 기억이 난다”라며 “이 세상에 모든 나약한 존재 혹은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을 향한 질문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누군가를 갈구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잘 들어봐 달라”고 연출의 변을 밝혔다.

제작자로 참여하는 김선영은 “할 수 있는 한 좋은 연기를 하려고 노력한다”라며 “이웃과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다양한 이야기를 쉬지 않고 고민하는 극단이 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우 김선영은 KBS2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와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에 출연 중이며, 내달 9일 처음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도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모럴 패밀리’는 배우 박지훈, 김권후, 김선미, 김애진, 연설하, 강선영, 박지홍, 김성민이 출연하며, 내달 7일부터 11월 5일까지 서울 성북구 피스키스 피지컬 씨어터에서 공연된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김수현, 10월 23일 현역 입대 "조용히 입소"(공식전문)

'플레이보이 창립' 휴 헤프너 사망…향년 91세

김남주, 삼성동 '한끼줍쇼' 깜짝 등장 "다음에 한 끼 해요"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