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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X박세영, MBC ‘돈꽃’ 캐스팅…11월 첫방 확정(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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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X박세영, MBC ‘돈꽃’ 캐스팅…11월 첫방 확정(공식입장)

입력
2017.09.2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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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 박세영이 ‘돈꽃’에 캐스팅됐다. MBC 제공
장혁, 박세영이 ‘돈꽃’에 캐스팅됐다. MBC 제공

장혁, 박세영 주연의 MBC ‘돈꽃’이 오는 11월 방송을 시작한다.

MBC 측은 새 주말드라마 ‘돈꽃’(극본 이명희/연출 김희원)이 ‘도둑놈 도둑님’ 후속작으로 편성확정 돼 11월 안방극장을 찾아간다고 29일 알렸다.

‘돈꽃’은 돈을 지배하고 있다는 착각에 살지만 실은 돈에 먹혀버린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에어시티', '장영실'을 집필한 이명희 작가가 극본을 맡고, '운명처럼 널 사랑해', '화려한 유혹', '황금주머니' 등을 선보인 김희원 PD가 의기투합했다.

장혁과 박세영은 각각 남자 주인공 강필주와 여자 주인공 나모현 역으로 캐스팅 됐다.

장혁은 극중 고아원 출신에서 청아그룹 전략기획실 법무팀 상무까지 오른 인물 강필주를 연기한다. 강필주는 신속한 두뇌회전과 정확한 업무처리 능력으로 청아그룹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인물이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청아가의 개’라며 달갑지 않은 시기와 질투를 한 몸에 받는 캐릭터다.

박세영은 환경운동가이자 중학교 과학교사인 나모현으로 분할 예정이다. 남의 말을 잘 들어주고, 잘 웃고, 놀기도 좋아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로 진심이 담긴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는 캐릭터다.

드라마 관계자는 “장혁과 박세영은 작품에 대한 열의가 가득해서 앞으로의 촬영도 기대가 된다. 조연들의 명품 연기 또한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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