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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나온 도서관’… 경기 다독다독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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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나온 도서관’… 경기 다독다독축제

입력
2017.09.2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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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ㆍ용인시 공동 주최

용인 아르피아 체육공원서

10월14일 전시 등 풍성

경기도 다독다독 축제 주요 프로그램. 경기도 제공
경기도 다독다독 축제 주요 프로그램.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야외에서 도서관 축제를 연다.

도는 다음달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용인시 수지구 아르피아 체육공원에서 용인시와 공동으로 ‘2017 경기 다독다독 축제’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뛰노는 도서관’을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행사는 도서관이 책만 읽는 곳이 아닌, 능동적이고 자유롭게 다양한 문화를 즐기는 공간이라는 이미지를 정립하기 위해 도가 마련한 이벤트다.

축제에서는 도내 31개 시ㆍ군의 대표도서가 선보이고 사서 선정 20개 주제 도서컬렉션, 경기 술에 대한 특별전시 등이 이뤄진다. 또 이동식 도서관과 어린이 사서 체험, 독서마라톤, 인형극ㆍ마술ㆍ버블쇼 등이 펼쳐진다. 김보통 작가와의 만남, 김민식PD와 함께하는 북콘서트 등도 있다.

부대 행사로는 책모양 석고방향제와 슈링클스 책갈피 제작, 그림책 구름빵ㆍ솜사탕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등이 준비됐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외에도 도와 시ㆍ군의 독서정책과 도서관 현황, 주요 서비스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축제에 참여하면 책을 유익하고 재미있게 즐기는 다양한 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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