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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사춘기 "학생 때 부모님이 음악 반대…많이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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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사춘기 "학생 때 부모님이 음악 반대…많이 울었다"

입력
2017.09.2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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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학생 때 기억을 떠올렸다. 소파르뮤직 제공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학생 때 기억을 떠올렸다. 소파르뮤직 제공

볼빨간사춘기가 신곡 '사춘기에게'를 쓴 배경을 설명했다.

볼빨간사춘기는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미니앨범 'Red Diary Page.1' 쇼케이스를 열고 더블 타이틀곡 '썸 탈꺼야' '나의 사춘기에게'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특히 '나의 사춘기에게'에 대해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은 "팬분들로부터 꿈을 가지고 있는데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도움이 되는 곡을 써 달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고등학생 때 부모님이 음악 하는 걸 많이 반대하셔서 방에서 혼자 많이 울었다. 그때를 생각하면서 쓴 곡이다" 덧붙였다.

한편 볼빨간사춘기는 공개 후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음원 강자' 저력을 보이고 있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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