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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환부터 조우찬까지, ‘건반 위의 하이에나’ 피처링 참여

입력
2017.09.2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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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반 위의 하이에나’ 피처링 출연진이 베일을 벗었다. KBS 제공
‘건반 위의 하이에나’ 피처링 출연진이 베일을 벗었다. KBS 제공

‘건반 위의 하이에나’의 새 음원 피처링과 컬래버레이션에 참여한 뮤지션들이 공개됐다.

추석 특집으로 방송되는 KBS2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건반 위의 하이에나’ 측은 정승환부터 슬리피, 로꼬, 후디, ‘초딩 래퍼’ 조우찬이 지원사격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건반 위의 하이에나’는 대한민국 대표 싱어송라이터들의 살벌하고 리얼한 음원차트 생존기를 그린 리얼 음악 예능프로그램이다. 먼저 정재형은 작곡가들이 함께 작업하고 싶은 1순위 가수 정승환과 함께 발라드풍의 신곡을 선보인다. 호소력 짙은 정승환의 애절한 보이스와 정재형의 감성적인 피아노 연주가 어우러져 깊어 가는 가을밤의 서정성을 극대화시켜낼 전망이다.

AOMG 대표 프로듀서 그레이는 음원 차트 강자 로꼬, 독보적인 매력적 음색을 지닌 후디, 그리고 래퍼 슬리피까지 총 세 명의 뮤지션과 함께 한다. 그레이가 선보이는 새 음원은 가을에 어울리는 감미로운 하모니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작곡돌’로 거침없는 상승세를 타고 있는 보이그룹 펜타곤의 후이는 ‘쇼미더머니6’의 ‘초딩 래퍼’ 조우찬과 손 잡고 폭풍 랩과 칼 군무까지 자신만의 개성과 스타일이 녹아든 색다른 스테이지를 꾸민다.

윤종신과 히트 작곡가의 특급 컬래버레이션도 눈길을 끈다. 윤종신은 거미의 ‘내게로 오는길’, 빅마마의 ‘하루만’, 김범수의 ‘욕심’ 등 히트곡 메이커 강화성 작곡가와 함께 협업해 2017년 여름을 강타한 ‘좋니’의 열풍을 이을 또 하나의 명품 발라드의 탄생을 예감케 하고 있다. 내달 7일과 8일 추석 특집 방송.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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