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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잉글리시] 지불 금액이 너무 비쌀 때

입력
2017.09.29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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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HE = hospital employee 직원; P = patient 환자)

HE: Excuse me, but what is the problem here?

직원: 무슨 일이세요?

P: The billing amount is just too much! I only got a shot, and I should pay this much?

환자: 금액이 너무 비싸서요. 주사 하나 맞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네요.

HE: The amount indicated here includes the consultation fee as well as the price of the injection.

직원: 이 금액은 진료비하고 주사 비용이에요.

P: Well, how much is the consultation fee?

환자: 진료비가 얼만데요?

HE: It’s 50,000 won.

직원: 진료비는 5만원입니다.

P: What? That’s way too expensive. No wonder the billing amount came out too much. The private clinic I go to in my neighborhood costs much less than that!

환자: 네? 진료비가 상당히 비싸네요. 주사비까지 더하면 너무 비쌀 거 같은데요. 제가 다니는 개인병원은 더 싸요.

HE: Well, a university hospital like ours is a tertiary referral hospital, and may cost more than smaller hospitals and clinics.

직원: 네, 대학병원은 3차 기관이라서 개인병원보다 비용이 많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P: Yes, it’s almost double.

환자: 거의 2배 가까이 비싼 것 같은데 말입니다.

HE: But university hospitals mostly hire specialists with postgraduate degrees. You may be paying a little more, but the quality of care is also much better.

직원: 그래도 대학병원에서는 대부분 석사 학위 이상의 전문의가 진료하기 때문에 진료비가 비싸더라도 믿고 치료 받으실 수 있습니다.

P: Even so, I think this is too much. And I’m paying this even though I have a national health insurance, aren’t I? Now that you mention the difference between hospitals, I guess I should go to another hospital next time around.

환자: 그래도 조금 부담이 되네요. 건강보험이 있는데도 비싼 것 같아요. 아무튼 그렇게 말씀하시니 다음에는 다른 병원을 가봐야겠어요.

안성진 코리아타임스 어학연구소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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