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에 ‘충청3권역 거점센터’ 도 개소
순천향대는 보건복지부 질병병관리본부의 전국 16개 권역별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거점센터’ 협의체 발족식과 ‘충청3권역 거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거점센터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지원하는 ‘기후변화 전염병 조사감시사업’으로 향후 기후변화 매개체 관련 사업에 대한 참여를 높이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구성됐다.
순천향대에 둥지를 튼 충청3권역 거점센터에서는 ▦매개체 조사, 감시 및 병원체 분석연구 ▦매개체와 병원체의 유전체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을 추진한다.
협의체 초대 회장을 맡은 전남대 한연수 교수는 “전국 네트워크가 구성되면서 각 센터가 지닌 노하우의 공유와 프로토콜의 표준화, 사례의 공유가 가능해 졌다”며 “협의체의 활발한 운영을 통해 기후변화와 관련된 매개체 관련 질병관리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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