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재조합 단백질 자체 개발 및 생산 시스템 구축

국내 넘어 유럽 대형 원료사와 수출 공급 계약 추진

최근 한반도 사드 배치 논란과 관련 중국 편향의 국내 화장품 수출이 큰 타격을 받으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지만 이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삼고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또한 최근 국내에 나고야의정서가 발효됨에 따라 원천 기술의 중요성이 다시금 업계에 화두가 되면서 화장품 원료 독자 개발 및 자체 생산이 가능한 기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세포재생 및 항산화력이 우수한 하이브리드 재조합 단백질을 전문적으로 연구, 개발하는 벤처기업으로 국내 최대 단백질 신소재 특허 보유 기업인 ㈜넥스젠바이오텍이 독자 개발, 생산한 화장품 원료로 유럽 시장 진출 본격화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소재 재조합 단백질 100여개를 개발, 이중 20여가지 특허 보유 물질에 대해 현재 화상치료제/보톡스 대체 신약 후보물질로 의약품 등록을 위한 임상시험 중인 넥스젠바이오텍이 10여년의 국내 대표 화장품 기업 원료 공급과 국내 70여개의 에스테틱숍 완제품 공급에 이어 해외 원료 공급으로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선 것.

특히 세포재생 능력이 우수한 거미독 하이브리드, 전갈독 하이브리드, 보톡스 하이브리드와 같은 톡신류의 하이브리드 단백질과 항산화력이 우수한 해파리 하이브리드, 결빙방지 하이브리드 단백질 등 넥스젠바이오텍이 독자 개발 및 자체 생산한 화장품 원료들은 국내에서 임상 및 검증이 끝난 성분으로 해외에서도 큰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확고한 독자 기술로 경쟁력 확보

넥스젠바이오텍의 독자 기술은 동종 혹은 이종간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도입하여 이중 혹은 그 이상의 효과를 나타내는 재조합 단백질 개발을 통해 고기능성 신소재 원료를 생산하는 것이다.

특히 고기능성 신소재 원료 자체 개발 및 생산을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무인화 및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여 효율적인 생산라인을 갖춘 것도 넥스젠바이오텍의 강점이다.

대표적인 신소재 단백질로는 세포재생 및 항산화력이 우수한 하이브리드 재조합 단백질 개발 및 자체 생산 기술을 통해 개발 한 거미독 하이브리드, 전갈독 하이브리드, 보톡스 하이브리드, 해파리 하이브리드, 결빙방지 하이브리드 단백질 등이 있으며 2016년 우수특허 대상을 수상한 인공 거미독 단백질을 함유한 ‘스파이더 크림’과 미세침을 동시에 함유한 ‘닌자더고스트’로 제품 상용화에도 성공했다.

최근에는 고기능성 신소재 원료 개발 및 자체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각 개인 소비자만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프로테인 모듈’ 제품을 상용화해 파트너 피부관리숍 70여곳에서 그 효능 및 효과를 검증 받기도 했다.

자체 개발 및 생산 화장품 원료의 경우도 이미 국내 대표 화장품 기업에 10여년간 핵심 원료를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화장품 전문제조사와 홈쇼핑 론칭 기업들에게도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 큰 관심…가능성 입증

넥스젠바이오텍이 개발한 신소재 단백질 핵심 원료 화장품들이 국내는 물론 아이상 지역과 북미 지역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수출되고 있는 것과 함께 독자 개발한 고기능성 화장품 원료에 대한 해외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다년간 다양한 해외 전시회에 참여해 제품력을 소개해 온 넥스젠바이오텍의 신소재 원료들이 치열해지는 전세계 화장품 시장 경쟁에 따른 실질적인 효능 효과와 안전성을 확보한 원료 니즈 증가로 다시금 주목 받고 있으며 차별화된 신소재 확보 추세에 따라 수출 관련 문의가 크게 늘어난 것이다.

특히 최근 생물자원 제공국의 법 규정에 따라 허가 신청과 이익 공유가 의무화되면서 생물자원 유래의 신소재가 아닌 순수 독자 신소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넥스젠바이오텍의 원료에 대한 니즈는 더욱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넥스젠바이오텍은 해외 홍보 활동을 더욱 더 활발하게 진행하며 신물질 원료 보유 및 원료의 차별성, 원료의 안정성, 고기능성 신소재 원료라는 점을 부각시켜 해외 바이어들에게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실제로 지난 6월 개최 된 국내 유일의 화장품 원료 전문 전시회인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7’에 참가한 넥스젠바이오텍의 신소재가 당시 해외 바이어들에게 큰 관심을 모으면서 실질적인 계약 추진이 이루어졌으며 최근 유럽 대형 원료사와 수출 공급 계약을 추진 중이다.

또한 유럽의 유명 대학에서도 넥스젠바이오텍의 신소재에 대해 관심을 갖고 협의를 진행 중이어서 빠르면 올해 하반기 실질적인 유럽 진출도 가능할 전망이다.

넥스젠바이오텍 이선교 대표는 “당사는 기존에 있던 소재들의 확장과 같은 빠르고 쉬운 길보다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던 새로운 신소재들의 개발을 위해 어렵고 힘든 길을 지나오며 안전하고 확실한 화장품과 그 원료들을 개발해 왔다”면서 “과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신소재 개발 및 자체 생산 기술 확보는 국내외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 확보에 초석이 될 것이라고 자신하지만 앞으로도 소비자 및 바이어들을 위한 새롭고 안전하고 좋은 제품, 신소재 원료 개발에 노력해 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 대표는 화장품 연구개발에 대한 정부와 업계의 노력 필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최근 국내 화장품 산업이 수입 의존 산업에서 수출 주도 사업으로 전환되고 있지만 새로운 기술의 개발에 참여하는 기업은 절대 다수가 중소기업이며 그 성과도 미미한 수준”이라면서 “이에 따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어가는 극히 소수의 대기업을 제외하면 화장품 업계의 글로벌 경쟁력은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정부와 업계의 기술 개발 투자 비중 확대와 새로운 트렌드 변화에 부합하는 새로운 신소재, 신기술 개발에 대한 노력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최지흥 객원기자 jh9610434@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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