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원도심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앙시장 빈점포에 조성한 스포츠 펍 ‘청년구단’에서 매주 금요일 개그맨들의 공연을 개최한다.
28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29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매주 금요일(추석연휴 6일 제외)에 대전출신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 이상민과 KBS 개그콘서트에 출연중인 오나미, 안소영 등이 출연하는 개그콘서트를 연다.
중앙시장 내에 위치한 ‘청년구단’은 대전시와 동구, 중소벤처기업부, ㈜중앙메가프라자가 공동으로 개장한 야구를 테마로 한 스포츠-펍 형태의 청년몰 브랜드명이다. 수제막거리, 모듬전, 콩부각 등 한식부터 또띠아, 파스타, 브리또 등 양식, 생선초밥 생선튀김 등 일식요리는 물론 카페에서 수제 케이크도 맛볼 수 있으며, 한복 장신구 등 공예품도 구입할 수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빈 점포를 활용하고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한 스포츠-펍 청년구단의 활성화를 위해 지하철 광고, 조형물설치,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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