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10월9일 571돌 한글날 경축식에서 한글 발전과 보급을 위해 헌신한 ‘한글발전유공자’ 10인에게 훈장 및 표창을 수여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포상 대상은 옥관문화훈장 1명, 화관문화훈장 1명, 문화포장 3명, 대통령표창 2명, 국무총리표창 3명이다.
옥관문화훈장을 받는 송민 국민대 명예교수는 36년 동안 국어 연구와 강의를 통해 후진을 양성하고 7편의 저서와 8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한글의 우수성 선양에 기여했다. 화관문화훈장을 받는 스페인 말라가대학교 안토니오 도메넥 교수는 대학에서 후진 양성과 더불어 한국어와 한국문화 연구에 주력해 한국학의 발전에 기여했다.
전영우 전 수원대 명예교수, 조성자 (사)한국미술협회 고문, 홍성호 한국경제신문 부장에게는 문화포장 수상이 결정됐다. 한국어문기자협회, 몽골 수도칭겔테구시범23번 학교가 대통령표창을, 전북 전주시와 도미니카 산토도밍고 한글학교,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금영숙 강사가 국무총리표창을 받는다.
이윤주 기자 miss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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