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단테’ 카이의 그녀, 김진경이 본격등장을 앞두고 있다.
KBS1 일요드라마 ‘안단테’ 측은 숨겨진 사연을 가슴에 품고 사는 신비한 소녀 김봄(김진경 분)의 본격 등장을 예고하며 사진을 28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진경은 웃음기 전혀 없는 표정에 두 눈 가득 슬픔과 외로움을 담고 있다. 무릎을 감싸 쥐고 인형을 바라보며 방안에 홀로 앉아 있는 김진경은 짙은 쓸쓸함을 자아낸다.
다른 사진 속 김진경은 오토바이를 타고 어디론가 향하고 있다. 금방이라도 눈물이 뚝뚝 떨어질 것 같은 눈빛으로 위를 올려다보고 있는 곳이 어디인지, 무엇이 있기에 서글픈 표정을 짓고 있는지 궁금증을 키운다.
지난 방송에서 김봄은 나무에 매달려 있는 기괴한 모습으로 시경(카이 분)과 처음 만났다. 인상적인 첫 대면 이후 시경은 등굣길 버스 안에서 다시 만난 김진경에게 반해 눈을 떼지 못했다.
한편 ‘안단테’는 전형적인 도시 아이 시경이 수상한 시골의 한 고등학교로 전학 가면서 난생 처음 겪는 기묘한 체험을 통해 진정한 삶과 사랑의 의미를 깨우치게 되는 드라마로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10분 방송된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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