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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정국 "사람 대할 때 가면쓴 것 같아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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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정국 "사람 대할 때 가면쓴 것 같아 고민"

입력
2017.09.2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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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방탄소년단 정국이 고민을 털어놨다. JTBC '한끼줍쇼' 캡처
‘한끼줍쇼’ 방탄소년단 정국이 고민을 털어놨다. JTBC '한끼줍쇼' 캡처

‘한끼줍쇼’ 방탄소년단 정국이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27일 밤 방송한 JTBC ‘한끼줍쇼’에서는 방탄소년단 정국과 진이 출연했다.

이날 강호동은 정국에게 “고민 없나. 내가 전직 ‘무릎팍 도사’ 아니냐”며 말을 걸었고, 정국은 “내가 사춘기 때 서울에 올라와서 혼자 지내다 보니까 사람을 처음 만날 때나 대할 때 내가 이 사람에게 진심으로 대하는 느낌이 아니라 벽이 있는 느낌이다. 마음이 맞아야 친해지는 건데 어떻게 해야 이 사람이 나를 좋아하고 친해질까란 마음을 먼저 갖는다. 가면을 써버리는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강호동은 “내가 씨름 선수 출신이다. 한 가지 자세로 하면 안 된다. 상대에 따라 다른 전략을 취해야 한다. 사람 만날 때마다 상대에 따라 정국이가 자세를 바꾸는 거니까 여러 가지 자세를 가진 것은 좋다고도 볼 수 있다”라며 “변하는 모든 정국의 모습이 정국이 너다”라고 기운을 불어넣어줬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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