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사진=첼시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첼시(잉글랜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2연승을 질주하며 16강행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첼시는 28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17-2018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2차전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미시 바추아이의 결승 골에 힘입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2-1 역전승을 올렸다. 첼시는 2연승(승점 6)을 기록, AS로마(승점 4)에 앞서 조 1위를 지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무 1패(승점 1)로 3위에 자리했다.
양팀은 초반 공방전을 벌였다. 승부의 추는 전반 40분 기울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첼시 진영을 파고들다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앙투안 그리즈만이 침착하게 성공하며 리드해 나갔다. 첼시는 후반 14분 에덴 아자르의 크로스를 알바로 모라타가 슈팅으로 연결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추가시간 첼시는 마지막 공격에서 마르코스 알론소의 낮은 크로스를 바추아이가 골로 연결하면서 역전승을 일궈냈다.
A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CSKA 모스크바와 원정 경기에서 로멜루 루카쿠가 2골을 기록한 데 힘입어 4-1로 크게 이겼다. 맨유는 2연승(승점 6)으로 선두를 질주했다.
D조 FC바르셀로나는 스포르팅과 원정 경기에서 상대 자책골로 1-0으로 신승했다. 바르셀로나는 2연승으로 조 1위를 굳게 지켰다. 같은 조 유벤투스는 올림피아코스를 2-0으로 제압하고 조 2위로 도약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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