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규와 방탄소년단 진이 한 끼를 먹는 데 성공했다. 강호동과 정국은 편의점에서도 한 끼에 실패했다.
27일 밤 10시50분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방탄소년단 진, 정국이 밥동무로 출연해 삼성동에서 한 끼 도전이 펼쳐졌다.
이경규는 진과, 강호동은 정국과 짝을 맺어 삼성동 집들의 벨을 눌렀다. 하지만 도전은 녹록지 않았다. 벨을 누르는 곳마다 부재 중이거나, 나오는 주인들은 모두 식사 중이었다.
결국 한 끼 도전 종료 시각인 8시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경규-진과 강호동-정국은 각 팀 마지막 도전을 했다. 이경규, 진은 길을 가다 아파트 밖으로 내다보는 아이들과 대화를 하다 극적으로 한 끼집 입성 허락을 맡았다.
강호동, 정국 팀도 마지막 집의 벨을 눌렀다. 하지만 해당 집 가족들은 방금 식사를 마친 상태였다. 가족들 역시 "3분만 빨리 왔으면 같이 식사를 했을 거다"라고 아쉬움을 감추지 못 했다. 강호동, 정국 팀은 결국 편의점으로 향했다. 하지만 기다림에도 편의점 밥 동무는 찾을 수가 없었다.
이경규, 진이 들어간 집에는 마침 파자마 파티를 하려고 모인, 방탄소년단을 좋아하는 다른 집 친구들도 있었다. 두 사람은 아버지가 준비한 김치찌개 등으로 가족과 한 끼를 공유했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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