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대통령이 27일 밤 4당 여야 대표회동을 마친 후 이른바 ‘청와대벙커’로 불리는 NSC 위기관리센터를 전격 방문했다. 벙커 방문은 사전에 예정되어 있지는 않았으나 회동합의사항을 정리해 공동발표문을 준비하는 동안 문대통령이 벙커에 한번 가보자고 제안해 방문한 것으로 전해 졌다. 대통령이 여야 대표들을 회동을 마친 늦은 밤 위기관리센터로 안내해 안보의 초당적 협조를 당부하는 분위기를 조성한 것이다. 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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