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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30일 선발 등판 확정...‘마지막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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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30일 선발 등판 확정...‘마지막 시험대’

입력
2017.09.2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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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왼쪽), 알렉스 우드/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류현진(30ㆍLA 다저스)의 정규시즌 최종 등판 일정이 결정됐다. 이날 경기는 류현진에게 포스트시즌 선발 잔류 여부가 결정되는 마지막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류현진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2017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데이브 로버츠(45) 다저스 감독은 이날 샌디에이고와 경기를 마친 뒤 류현진의 등판을 확정지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지역지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에서 다저스를 담당하는 빌 플렁킷 기자는 27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류현진이 불펜피칭을 무사히 마쳤다. 30일 콜로라도전 등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24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상대 타자 조 패닉의 시속 151㎞짜리 강한 타구에 왼 팔뚝을 맞아 2⅓이닝(3피안타 1실점)만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다행히 엑스레이(X-RAY) 검진에서 뼈에 문제없는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 이틀 뒤인 26일 류현진은 캐치볼을 하고, 27일 불펜피칭도 무난히 소화해 30일 콜로라도전 선발로 낙점됐다.

다저스는 이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해 콜로라도전 승리가 간절하지 않지만 류현진에게는 포스트시즌 선발 4인에 합류할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로버츠 감독은 앞서 클레이턴 커쇼(29), 다르빗슈 유(31), 리치 힐(37)을 디비전시리즈 1∼3선발로 정했다.

류현진은 4선발 자리를 놓고 알렉스 우드(26)와 경쟁한다. 올 시즌 류현진은 5승8패 평균자책점 3.47로 선전했지만, 우드의 기록이 워낙 좋다. 우드는 이날 샌디에이고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을 8피안타 2실점으로 막고 시즌 16승(3패)째를 챙기며 평균자책점은 2.72가 됐다. 경기 뒤에는 "포스트시즌에서도 선발로 활약하고 싶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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