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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장학생’ 된 진종오, 박상영, 안바울, 김현우,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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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장학생’ 된 진종오, 박상영, 안바울, 김현우,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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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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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리우올림픽 50m 권총 금메달을 차지한 진종오. 올림픽 사진공동취재단
2016 리우올림픽 50m 권총 금메달을 차지한 진종오. 올림픽 사진공동취재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진종오(38ㆍ사격), 박상영(22ㆍ펜싱)을 포함한 11명의 한국 선수들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솔리더리티(이하 OS)의 지원을 받으면서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대한체육회는 27일 “한국에서 신청한 11명 전원이 OS의 선수장학금 지원 프로그램 대상자로 선정됐다”면서 “2020년 8월 31일까지 1인당 월 365달러(한화 약 46만 원)의 일반 장학금과 올림픽 출전권 획득 대회 참가 지원금(최대 5만 달러ㆍ한화 약 5,700만 원)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선정된 11명은 진종오와 박상영 외에도 안바울(23ㆍ유도), 김현우(29ㆍ레슬링), 원정식(27ㆍ역도), 우상혁(21), 성진석(20ㆍ이상 육상), 최미선(21ㆍ양궁), 김지연(29ㆍ펜싱), 신승찬(23ㆍ배드민턴), 이아름(25ㆍ태권도)이다.

OS는 IOC가 올림픽 중계권 수익을 바탕으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에 선수 육성 등 필요한 자원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한 단체이다. 이들 11명은 지원금을 훈련시설 이용ㆍ코치 기용ㆍ의료시설 이용ㆍ숙식비 등에 이용할 수 있고 도쿄 출전권 획득을 위한 행정적인 정보까지 받을 수 있다.

올림픽 출전을 확정하거나 참가자격 획득 가능성이 있는 선수는 2020년 8월 31일까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지만, 최종 선발전에서 탈락하면 수혜에서 제외된다.

오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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