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 4위 결선 오른 유승희 선수, 금메달 기염
동국대 경주캠퍼스 사격부가 지난 22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26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여 금메달을 획득했다.
유승희(스포츠학과 2) 선수는 남자대학부 공기소총 본선 4위로 결선에 진출해 남부대 조수현 선수와 극적인 동점을 만든 후 금메달과 은메달을 기리는 경사에서 0.2점 차이(결선 합계 246.2점)로 대회 신기록을 수립, 금메달을 획득했다.
유승희 선수는 “올해 은메달만 2개 획득해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 대회서 신기록을 세워 기분이 좋다” 면서 “다가오는 전국체전에서도 금메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사격부는 1985년 창단해 아시아경기대회 사격종목 최초 금메달을 따는 등 각종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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