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현빈과 개그맨 허경환이 홍진영과 김영철의 '따르릉' 견제에 나섰다.
박현빈과 허경환은 추석을 맞이해 최근 진행된 SBS '판타스틱 듀오2'의 스타워즈 특집에서 "'따르릉'의 뒤를 이을 새로운 트로트 곡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홍진영은 한 프로그램에서 "'따르릉'에 어울릴 가수를 찾고 있다"며 김영철과 허경환을 언급했고, SNS 투표까지 거듭한 끝에 김영철이 '따르릉' 가수로 낙점됐다. 결국 김영철은 '따르릉'으로 또 한 번의 전성기를 열었고, 허경환은 이를 지켜봐야만 했다. 박현빈 역시 홍진영의 맹활약에 조바심을 낸 만큼 히트에 목마른 두 사람의 트로트 컬래버레이션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날 판타스틱 가수로 나온 박현빈은 "최근 딸이 태어나면서 개인적으로 경황이 없었다"고 근황을 밝히면서 "허경환과 준비한 트로트 댄스곡 '비켜나세요'는 '따르릉'보다 훨씬 박력있고 다이나믹하다. 남성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터프한 곡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오는 1일 방송되는 '판타스틱 듀오2'는 추석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휘성과 박현빈의 스타 판듀들이 총출동한다. 하이라이트 이기광, 여자친구 유주, 틴탑 니엘 등이 출연한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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