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글로컬 서포터즈’ 출범
유학생과 내국인 학생 2인 1개 조 구성
기업과 일대일 결연, 해외시장 개척 지원
동신대는 27일 광주ㆍ전남지역 중소기업들의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게 될 제1기 ‘글로컬 서포터즈’가 지난 21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동신대 재학생과 유학생들로 구성된 글로컬 서포터즈는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LINC+ㆍ링크플러스)의 지원을 받아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등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글로컬 서포터즈는 동신대에 재학 중인 중국ㆍ베트남 유학생과 내국인 재학생 등 14명으로 구성됐으며, 외국인 학생과 한국인 학생 2명이 1개 조를 이뤄 활동하게 된다. 특히 수출 희망기업과 글로컬 서포터즈 1개 조 간 1대 1 결연을 통해 중국 및 베트남 전시회에 참가해 통ㆍ번역은 물론 바이어 발굴 등을 하게 된다. 해외 전시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개최하는 국제행사에도 참가해 지역 기업의 해외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앞서 동신대 LINK+사업단은 800여개 가족회사를 위한 맞춤형 기업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경목 동신대 LINK+사업단 기업협업센터장은 “지역 중소기업에게는 수출 전문 인력난을 해소하고 참여학생에게는 글로벌 현장 학습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 기업과 재학생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인 만큼 앞으로 지원 규모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종구 기자 sori@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