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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에게 상승하는 시청자의 사랑의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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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에게 상승하는 시청자의 사랑의 온도

입력
2017.09.2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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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이 박정우 캐릭터를 멋지게 연기하고 있다. SBS '사랑의 온도' 캡처
김재욱이 박정우 캐릭터를 멋지게 연기하고 있다. SBS '사랑의 온도' 캡처

김재욱의 매력 지수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에서 정우(김재욱 분)는 드디어 현수(서현진 분)와 함께 일을 하게 됐다. 오랜 시간 현수를 지켜봐온 정우는 결국 현수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이미 떠나 버린 정선(양세종 분)을 사랑했음을 깨달은 현수는 후회의 눈물을 흘렸다. 프러포즈 거절을 당한 정우는 어이없어 하면서도 슬퍼하는 현수를 따뜻하게 위로해줬다. 5년의 시간이 흐른 뒤 두 사람은 전쟁터와도 같은 드라마 현장에서 여전히 제작사 대표와 작가로 고군분투했다.

김재욱은 치명적이고 섹시한 어른미로 박정우의 매력을 이어나갔다. 정우는 현수가 괜찮지 않냐는 후배의 물음에 "아주 좋아. 고백할거야. 계속 지켜봤어. 관찰을 끝났다고. 내 여자야"라며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았다. 자신감으로 가득 찬 정우의 "내 여자야"라는 한마디는 멜로의 수치를 높였다.

박정우는 젠틀하면서도 쿨하고, 무심한 듯하지만 배려 깊고 따듯하다. 직진할 듯 하지만 기다릴 줄 아는 면모로 성숙하면서도 절제된 어른 남자의 정석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김재욱은 눈빛, 표정, 감정, 말투 등 박정우와 맞닿아 있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빠지게 만들고 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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