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최대 45만원' 노인일자리 사업등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
8개 전문의료기관과 손잡고 무의촌 병원선 순회진료 서비스
인천유일의 현역 3선 단체장인 조윤길(68) 옹진군수는 군민을 섬기는 따뜻한 위민행정과 새로운 옹진 100년의 도약을 위해 섬지역 곳곳을 발로 뛰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민생행정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주요 역점 사업 및 성과는 다음과 같다.
건강·복지 실현과 풍요로운 농어업육성
옹진군은 전체 인구 중 노인인구가 24%로 이미 초고령 사회로 변화하였으며 매년 노인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불어 사는 따뜻한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 유지를 위해 독거노인 공동주거제(옹진 섬사랑방) 9개소 운영, 다목적회관 12개소 신축 및 경로당 여가사업 확대 등을 통해 정겨운 노인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장수노인활동비·기초연금·효행수당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노인일자리사업은 정부지침 상 1인당 월 최대 22만원까지 임금을 지급할 수 있지만, 우리군은 군비 23만원을 추가하여 최대 월45만원까지 지급토록하여 노인가구의 경제적 안정과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특히 전국에서 보건의료 서비스가 가장 열악한 옹진군은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병원선을 이용한 무의촌 순회 진료에 나서고 있다.
이와함께 옹진군의 중추 산업인 농ㆍ어업분야의 지원을 꾸준히 확대하고 소득가치가 높은 농어업기술 개발 보급하여 대외 경쟁력 강화와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청정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역특화작물을 육성, 생산저장설비와 농업 생산기반시설을 지원하고, 농업전문인력 교육과 옹진농업대학 등을 통해 전문 농업인을 양성하고, 1도서 1특산품 명품화사업과 신소득작물을 육성․지원하여 농가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명품 도서 조성
산과 바다가 어우러져 있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유한 천혜의 휴양지로 매우 우수한 발전 잠재력을 가진 섬의 고장 옹진은, 신도 수변공원 조성, 해안누리길 삼형제 보물섬 조성, 연평도 안보교육원 조성, 백령 호수마을 조성, 대청 명품섬 사업 등 도서별로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해변 양빈사업과 관광편의시설을 정비하고 농어촌민박 시설지원 및 친절교육 등으로 관광객들에게 질 좋은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벚꽃 축제, 한마음 기원제, 전국낚시대회, 농어촌체험 등 생산과 체험이 어우러진 축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고유의 소규모 축제를 다양하게 발굴, 보급해 축제와 체험의 장을 확대하고 있다.
삶의 질 향상 및 인재 양성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백령 80호, 연평 50호) 사업, 공공실버주택(실버복지관, 임대주택 70호)사업과 덕적 맞춤형 임대주택(30호) 사업을 통해 현대화된 주택을 제공하고 노후주택개량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주택기반을 정비하여 살기 좋은 지역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2007년부터 현재까지 11년째 장학재단을 설치·운영하면서 총152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하여 954명의 학생에게 18여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한 인재육성을 위해 중단될 위기에 놓인 옹진 섬 외국어교실을 지속 실시, 방과 후 교실, 무상급식비 지원 등 다양한 교육 시책을 추진하여 자녀교육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있다.
송원영기자 wys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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