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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인천] 국내 최초 해외명문대학 종합캠퍼스인 ‘인천글로벌캠퍼스’ 1단계 사업 성공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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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인천] 국내 최초 해외명문대학 종합캠퍼스인 ‘인천글로벌캠퍼스’ 1단계 사업 성공 안착

입력
2017.09.26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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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대학들 벤치마킹 러시

해외유명대학 공동캠퍼스가 입주해 있는 인천글로벌캠퍼스는 1단계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제공
해외유명대학 공동캠퍼스가 입주해 있는 인천글로벌캠퍼스는 1단계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제공

국내 최초의 해외 명문대학 종합캠퍼스인 인천글로벌캠퍼스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산·학·연 클러스터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해외 유명대학 종합 캠퍼스인 인천글로벌캠퍼스 1단계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글로벌캠퍼스는 2012년 3월 한국뉴욕주립대를 시작으로 2014년 3월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가 개교했다. 이어 2014년 9월 벨기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와 미국 유타대 아시아캠퍼스가 개교했다. 특히 지난 8월 세계적인 패션명문인 뉴욕패션기술대(FIT)에 신입생이 입학하면서 1단계 대학유치 목표에 다가서고 있다.

국내 최초이자 유일무이한 해외명문대학 종합캠퍼스인 인천글로벌캠퍼스의 성공적인 안착에 따라 국내외에서 이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방문과 문의도 끊이지 않고 있다. 해외명문대학이 단독으로 유치된 다른 사례의 경우보다 공동캠퍼스를 조성한 인천의 사례가 성공적이라는 것은 부산경제자유구역청과 세종시 등지에서 인천글로벌캠퍼스를 벤치마킹해 글로벌캠퍼스를 조성하는 계획을 추진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인천글로벌캠퍼스 입주 대학은 모두 본교의 확장캠퍼스로, 본교의 엄격한 입학사정과 커리큘럼을 가지고 학생들을 선발·교육한다. 학생들은 재학기간 중 3년은 한국에서, 1년은 본교에서 수학 후 본교 졸업장을 수여받게 된다.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올 가을학기 현재 1,730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정원대비 44% 이상의 충원율을 보이고 있다.

엄격한 본교 입학심사제도가 적용되면서 해외명문 인천글로벌캠퍼스 입주대학들은 본교 커리큘럼과 동일한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본교 졸업장을 수여하기 때문에 입학 심사 때 학생 개개인에 대한 절대적인 평가를 진행해 본교에 적합한 지를 판단한다.

이에 따라 인천글로벌캠퍼스 입학정원 배수의 지원자가 있는 경우에도 본교의 절대평가방식 입학사정으로 실제 입학생은 정원보다 한참 낮아져 충원율이 떨어지지만 오히려 입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만족도와 우수성은 더욱 높아지는 결과로 이어진다.

한국뉴욕주립대 기술경영학과(2017 봄학기)의 경우 정원이 70명, 지원자가 96명이었으나 입학허가를 받은 학생은 단 24명뿐이었다. 한국뉴욕주립대의 경우 2013년 학부입학생 25명이었으나 2017년 학부입학생 94명(FIT 입학생 51명 포함 시 145명)으로 4년만에 약 4배 증가했다.

발전전략과 협업모델도 눈길을 끈다. 한국조지메이슨대는 2017년 분쟁분석 및 해결학 학사과정, 시스템공학 석사과정(US NEWS 시스템공학분야 30위)을 신설했다. 또한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의 경우 국립인천대와 공동학위 제도를 운영해 두 대학에서 동시에 박사학위를 받은 국내 1호 이학박사(박지혜씨)가 지난 3월 탄생했다. 송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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