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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진 "이민호, 홍콩행사서 얼굴만 내밀고 9억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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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진 "이민호, 홍콩행사서 얼굴만 내밀고 9억 받아"

입력
2017.09.2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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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진이 '풍문쇼'에 출연 중이다.
황영진이 '풍문쇼'에 출연 중이다.

개그맨 황영진이 배우 이민호의 행사 출연료를 소개했다.

25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스타들의 행사 이야기가 공개됐다.

MC 박수홍은 "중국에서 배우 김수현이 받은 행사비가 수억 원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고, 방송인 홍석천은 "이민호도 대단하지 않을까?"라고 물었다.

이에 황영진은 "이민호의 경우 2015년 한 홍콩 행사에 얼굴만 살짝 내미는 조건으로 9억 원을 받았다. 이민호의 소속사에서는 '출연료에 대한 정확한 기준은 없다. 행사에 많이 참여하지 않을 뿐더러 출연료를 보고 스케줄을 잡은 적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상상 이상의 출연료를 제시받은 것은 맞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김지원 기자 kjw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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