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규 선익시스템 대표, 동탑산업훈장 받아
산업통상자원부가 26일 ‘제8회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을 열고 박재규 선익시스템 대표 등 산업 유공자 43명을 포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기념식엔 이인호 산업부 차관, 한상범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 신성태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 수석부회장 등 산ㆍ학ㆍ연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인호 차관은 개회사에서 “경쟁국 추격과 4차산업 혁명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관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며 “정부도 연구개발(R&D)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산업 유공자 43명에게 포상했다.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증착장비 국산화에 성공해 국내 장비산업의 고부가가치화에 기여한 선익시스템의 박재규 대표가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고, 생산성ㆍ품질 향상으로 OLED 세계시장 1위 달성에 이바지한 삼성디스플레이 최원우 상무가 산업포장을 받았다.
디스플레이의 날은 국내 디스플레이 패널 수출 100억달러를 돌파한 2006년 10월을 기념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김현우기자 777hyunw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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