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서 다음달 27일부터 박람회 열려
전국 120개 시장 특산품ㆍ먹을거리 선봬
우수특산품ㆍ평창올림픽 홍보행사 개최
‘5일장의 고장’인 강원 정선군에서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가 열린다.
정선군과 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달 27일부터 사흘간 정선종합운동장 일원에서 ‘2017전국우수시장 박람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강원지역에선 처음으로 열리는 전국시장 박람회에는 서울 광장시장 등 18개 시도, 120여 개 시장이 참여해 먹거리 장터와 지역 특산품을 선보인다. 전국 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전시장과 체험행사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정선군은 특히 올해 행사를 내년 2월 열리는 평창올림픽 홍보의 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정선에서는 평창올림픽 알파인 스키종목이 열린다. 군은 올림픽 붐 조성을 위한 홍보관을 운영하고 정선아리랑 등 전통문화공연을 펼친다.
군은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5월부터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홍보 마케팅 및 관광객 유치에 나서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전정환 군수는 “5일장과 정선아리랑으로 잘 알려진 정선에서 열리는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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