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광석 사망에 대한 의혹을 받고 있는 서해순의 친오빠 서 모 씨의 글이 조명됐다.
서 모 씨는 과거 한 온라인사이트에서 자신을 “광석이의 매형이다. 나는 홍콩에서 15년 넘게 근무한 사람”로 소개하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김광석의 죽음과 관련, 전과가 있는 자신이 논란이 된 것에 대해 “문제는 내가 서교동 집에 있을 때 광석이가 맞고 들어왔다. 그 후 얼마 되지 않아서 부인과 광석이가 집에서 자는 날 새벽에 여동생이 다급한 목소리로 ‘오빠 큰일 났다’고 하는 바람에 문을 열고 나가니 이미 119차량이 주차장에 와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광석이를 사랑한다면 그 유가족의 마음이 편해야 하지 않겠는가. 이상호 기자도 연대 물을 먹은 것 같은데 광석이 부인과 조카 서현이를 위해 많은 노력 부탁한다. 불쌍하지도 않은가 이상호기자”라며 영화 ‘김광석’을 만든 이상호 기자를 언급했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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