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녀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 일정이 확정됐다.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은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평창 올림픽 남녀 아이스하키 세부 일정을 공개했다. 첫 경기는 2018년 2월10일 오후 4시40분에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리는 여자부 B조 조별리그 일본-스웨덴전이다.
같은 날 오후 9시10분에는 개최국인 한국 여자 대표팀이 스위스와 B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세계 랭킹 22위인 한국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스웨덴(5위), 스위스(6위), 일본(7위)과 함께 B조에 속해 있다. 한국은 12일 오후 9시10분 스웨덴과 조별리그 2차전, 14일 오후 4시40분에 일본과 조별리그 3차전(최종전)을 치른다.
남자부 경기는 14일 슬로바키아-러시아, 미국-슬로베니아의 조별리그 경기로 출발한다. 오후 9시10분에 각각 강릉하키센터, 관동하키센터에서 경기가 열린다. A조에 속한 한국 남자 대표팀은 15일 체코(오후 9시10분), 17일 스위스(오후 4시40분), 18일 캐나다(오후 9시10분)와 차례로 격돌한다. 경기장소는 모두 강릉하키센터다.
남녀 결승전을 포함해 남자부 경기 대부분이 강릉하키센터에서, 여자부는 준결승과 결승을 제외하고 전 경기가 관동하키센터에서 치러진다. 여자부 결승전은 22일 오후 1시10분에, 남자부 결승전은 25일 오후 1시10분에 각각 열린다.
김지섭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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