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멜로디데이가 서바이벌 '더 유닛'에 참가한다.
멜로디데이 소속사 로엔 레이블 크래커 엔터테인먼트 측은 "멜로디데이 여은, 유민, 차희 3인이 오는 10월 방송되는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고정 프로그램 등 개별 활동 스케줄을 진행 중인 멤버 예인은 참가를 포기, 총 3인 멤버들이 이번 오디션에 참여하게 됐다.
지난 2014년 정식 데뷔한 멜로디데이는 여은, 유민, 예인, 차희 등의 멤버로 구성된 팀이다. 멜로디데이는 그 동안 '내 딸 서영이', '주군의 태양', '사임당-빛의 일기' 등 인기 드라마 OST들에 참여하며 'OST계 신데렐라' 애칭을 얻기도 했다.
특히 맏언니인 멤버 여은은 2015년 MBC '복면가왕'에 고추아가씨라는 이름으로 출연, 쟁쟁한 출연자들을 물리치고 9대 가왕에 등극한 바 있다.
멜로디데이의 '더 유닛' 참가를 앞두고 소속사 측은 "이번 프로그램 출연은 그 동안 다 보여주지 못한 멜로디데이의 숨은 잠재력과 진가를 100%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더 유닛'은 전현직 아이돌 전체를 대상으로 그들의 가치와 잠재력을 발굴하고 대한민국 대표 유닛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내달 28일 첫 방송.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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