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이상엽의 신경전으로 인해 두 사람의 과거사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SBS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측은 25일 정재찬(이종석 분)과 이유범(이상엽 분)의 관계를 예측해볼 수 있는 현재와 과거의 모습을 공개했다.
과거 과외 학생과 선생님으로 인연을 맺었던 재찬과 유범은 한강지검 형사3부 초임검사와 검사 출신 형사사건 전문 변호사로 다시 만났다. 앞서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에서 재찬이 유범을 향해 날이 선 눈빛을 쏟아내는 모습이 그려지며 과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의문을 낳았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 두 사람은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마주하고 있다. 과거 시절이 담긴 사진에서는 긴박함이 드러나 있다. 어린 재찬(남다름 분)은 겁에 잔뜩 질린 채 어린 유범(여회현 분)을 바라보고 있으며, 어린 유범은 두 손으로 어린 재찬의 얼굴을 감싸 쥐며 긴장감을 유발하고 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측은 "재찬과 유범의 현재 관계를 이해하는데 있어 과거는 아주 중요한 열쇠가 된다. 과외 학생과 선생님으로 연을 맺은 두 사람이 검사와 변호사로 만나 어떤 이야기들을 만들어낼지 지켜봐 달라"라고 밝혔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오는 27일 첫방송된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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