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익대 레프트 공격수 한성정(21)이 남자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우리카드 유니폼을 입는다. 한성정은 25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7~18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우리카드의 지명을 받았다. 홍익대 3학년인 한성정은 197㎝의 장신에다 공격부터 수비까지 가능한 수비형 레프트로, 이번 드래프트 최대어 중 하나로 꼽혔다. 2012∼14년 유스 국가대표였고, 지난해 성인 국가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올 시즌 리그 공격 성공률 54.11%, 리시브 성공률 91.808%를 기록했다. 2순위를 획득한 OK저축은행은 인하대 레프트 차지환(22)을 뽑았다. 3순위에 배정된 KB손해보험은 남성고 세터 최익제(18)를 선택했다. 이어 삼성화재와 한국전력이 각각 홍익대 세터 김형진(22), 인하대 세터 이호건(21)을 지명했다. 6∼7순위는 제천산업고 라이트 임동혁(18), 한양대 센터 홍민기(22)가 각각 대한항공, 현대캐피탈의 부름을 받았다.
류현진, 쿠어스필드서 시즌 최종 선발 등판할까
강한 타구에 왼쪽 팔뚝을 맞은 류현진(30ㆍLA다저스)이 쿠어스필드에서 올해 정규리그 마지막으로 선발 등판할지 시선이 쏠린다. AP통신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25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앞서 전날 조 패닉의 시속 151㎞짜리 강한 타구에 왼쪽 팔뚝을 맞고 교체된 류현진이 4∼5일 후 선발 등판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류현진의 구체적인 통증 치유 상황은 알려지지 않았다. 류현진이 공을 쥐는 데 통증을 느끼지 않는다면 자연스럽게 4∼5일 후 마운드에 선다. 다만, 공을 힘있게 잡아채지 못한다면 다른 투수에게 선발 자리를 주고 시즌을 마감할 수도 있다. 로버츠 감독의 예상과 정상 선발 로테이션대로라면 류현진은 30일 또는 10월 1일 콜로라도와의 경기에 정규리그 마지막으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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