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버터칩-포카칩 메이플시럽맛 정면 대결
해태제과 허니버터칩과 오리온 포카칩이 나란히 메이플시럽맛 감자칩을 출시, 한판 승부를 펼친다. 해태제과는 2014년 8월 출시돼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허니버터칩의 신제품 '허니버터칩 메이플시럽'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메이플시럽은 단풍나무 수액을 정제한 당 원료로 설탕보다 칼로리는 낮고 단맛은 더 진하지만 감자칩에 사용되기는 처음이라고 해태제과는 설명했다. 오리온도 자사 대표 갑자칩인 포카칩의 신제품 '포카칩 메이플맛'을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1988년 출시된 포카칩은 국내에서 지난 15년간 브랜드 기준으로 감자칩 시장 1위를 지켜오고 있다.
국내기업이 오르빗베이비 인수
미국 프리미엄 유모차브랜드 '오르빗베이비'가 국내 유아용품 전문기업 세피앙에 인수됐다. 오르빗베이비는 스탠퍼드대 출신 공학자이자 동창생인 브라이언 화이트와 조셉 헤이가 소비자 및 안전분야 전문가와 함께 2004년 만든 브랜드로, 미국 내에서 인지도가 높고, 한국ㆍ캐나다ㆍ프랑스ㆍ중국 등 15개국에서 유통된다. 한국 법인으로 새로 출범한 오르빗베이비 코리아는 25일 신제품 유모차 'G5' 및 스트롤러와 호환 가능한 신생아 카시트, 배시넷 등 제품을 선보이면서 “내년 프리미엄 유모차 시장 점유율을 30%까지 올려 매출 150억원을 달성하고, 향후 5년 안에 매출을 600억원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브자리, 폴란드산 구스 신제품 출시
침구전문업체 이브자리는 2017 가을·겨울(F/W) 시즌 신제품으로 폴란드산 구스 차렵 ‘칸트 구스’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칸트 구스는 다운 볼이 크고 선명한 폴란드산 구스를 충전물로 사용해 보온력이 우수한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커버에 심플한 패턴을 프린트해 별도 커버 없이 단독 사용 가능하다. 무게가 가벼워 수면 중 인체에 부담을 주지 않아 편안하며 보디커버링(Body Covering·몸을 포근하게 감싸는 성능)이 우수해 숙면을 돕는다고 덧붙였다. 가격은 Q사이즈 800g 기준 55만원이다.
마크로젠 치매진단 시니어케어 출시
마크로젠은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파킨슨병, 뇌졸중, 황반변성 등 노년기에 주로 발병하는 질환과 연관된 유전자를 분석해주는 ‘마이지놈스토리 시니어케어’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상품은 개인의 유전자를 분석해 퇴행성 뇌질환 및 안질환 등 질병 발생 위험도를 측정하고 일상생활에서 지켜야 할 수칙을 알려주는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다.
KT스카이라이프 직원들 30억 규모 자사주 매입
KT스카이라이프는 우리사주조합 직원들이 약 30억원 규모인 18만5,490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7월 경영진들이 자사주 1만6,000주를 매입한 데 이어 직원들까지 동참해 신성장 사업의 성공 의지를 내비쳤다. KT스카이라이프는 위성방송과 최신 정보기술(IT)을 결합한 신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LGU+ 전북은행에 ‘텔코스코어’ 도입
LG유플러스가 제1금융기관 전북은행에 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한 ‘텔코스코어’를 26일 도입한다. 텔코스코어는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축적한 가입정보, 요금납부실적, 결제정보 등을 기반으로 신용도를 합리적으로 평가 받을 수 있는 신개념 신용평가모형이다. 전북은행과 LG유플러스는 텔코스코어를 적용한 모바일 금융상품 ‘JB U+ 우대상품’을 출시해 LG유플러스 고객에게 신용등급에 따라 기본 금리 대비 최대 3%의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컴, 전 세계 한국어 교육 나선다
한글과컴퓨터그룹은 교육부와 전 세계 한국어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2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컴그룹은 교육부 산하 16개국 33개 한국학교와 18개국 41개 한국어교육원에 10억원 상당의 ‘한컴오피스’ 제품을 기증하고 교육 콘텐츠 플랫폼 ‘위버플’ 등을 활용해 한국어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원 패션 총괄부문장에 이장훈 부사장
패션기업 신원이 내수 패션부문 총괄부문장으로 이장훈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1992년 신원의 공채 1기 출신인 이 부사장은 1998년 우성 I&C로 이직했고, 2000년에는 더본컴퍼니를 설립해 남성캐릭터 ‘본’(BON)을 론칭했다. 2010년에는 우성 I&C의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 3여년간 이 회사의 수장을 맡아 남성복과 셔츠 사업을 이끌어왔다. 2013년부터는 안경업체인 J&F I.T.C.의 대표이사로서 관련 사업을 전개하다가 신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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