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전남테크노파크서
70여개 지역 업체 참여
전남 순천시는 26일 전남테크노파크에서 ‘2017 율촌ㆍ해룡산단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율촌ㆍ해룡산단에 소재한 ㈜이맥스아이엔시, ㈜나라판넬, ㈜썬테크 등 18개 업체가 참가하며 순천ㆍ여수ㆍ광양 인근 지역 50개 업체도 참여해 인재 발굴에 나선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취업 취약 계층인 만 40세 이상의 중ㆍ장년이 주 대상이며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경력단절 여성 등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와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클리닉 및 구인ㆍ구직 상담을 운영해 현장 맞춤형 컨설팅과 1:1 채용면접을 통해 개인과 기업의 일자리를 해소할 계획이다.
박람회장에서는 순천ㆍ여수고용복지센터와 취업성공패키지 운영기관(케이잡스, 한국경영원, 제이비커리어, 전남광양지역자활센터)을 통해 구직 상담도 진행한다. 시는 이날 참여자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무료 운행한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이번 일자리박람회가 전남동부권 일자리 창출의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며 “구직자는 희망하는 일자리를 찾고 기업은 훌륭한 인재를 찾아 모두가 상생하는 자리가 되도록 시민의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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