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는 지난 22~24일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한 ‘제17회 구리코스모스 축제’를 찾은 관람객이 20만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5만9,000㎡의 코스모스 단지에 ‘세대공간, 코스모스 추억 만들기’라는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살거리 등을 선보여 가을 정취를 느끼려는 나들이 인파로 붐볐다.
축제기간 시민건강체험 한마당, 시민건강 걷기대회 등 부대행사와 함께 워터피아 워크볼 체험장 등의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해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이 밖에 축제 기간 열린 개막 공연과 공개방송에서는 포크송 콘서트와 구리시립합창단, 문정선, 알레에스프레소, 더원, 바다, 캔, 김정민, 이현우, 김연숙 등이 출연해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 잡았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코스모스 축제가 전국단위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며 “내년에도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을 맞겠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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