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거미가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거미는 지난 4일 울산 KBS홀에서 전국투어 앙코르 콘서트 ‘2017 거미 앨범 발매기념 콘서트 〈STROKE〉’을 성료했다.
거미는 오프닝 공연 후 “작년 오늘 2016년 9월 24일에 여기서 전국 투어 공연을 했다. 정확히 1년 만에 다시 울산을 찾으니 너무 신기하고 우리만의 연결고리가 있다고 생각돼 기뻤다”라며 “앙코르 콘서트는 또 다른 의미로 기쁜 것이 정규 콘서트 반응이 좋아서 여러분들이 다시 한번 저를 불러 주신 것이기 때문에 더 행복한 무대라고 생각한다”고 전해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거미는 마지막 곡인 ‘I I YO(아이아이요)’를 소개하며 “내일 저녁 tvN 예능 ‘섬총사’에 출격한다. 생애 첫 리얼 예능이니 기대해달라. 예고편을 봤는데 걱정이 되었다. 저의 리얼한 모습을 보여드린다니 벌써부터 걱정되지만 궁금하시다면 꼭 시청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깨알 홍보도 잊지 않았다.
한편 거미의 앙코르 전국투어 ‘2017 거미 앨범 발매기념 콘서트 〈STROKE〉’는 오는 10월 21일 창원에서 공연을 이어나간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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