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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대신 영화 '부라더'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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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대신 영화 '부라더' 출연"

입력
2017.09.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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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하늬가 장유정 감독과의 인연을 고백했다. 이지숙 기자
배우 이하늬가 장유정 감독과의 인연을 고백했다. 이지숙 기자

배우 이하늬가 장유정 감독과의 인연을 고백했다.

이하늬는 25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장충단로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부라더’ 제작보고회에서 “장유정 감독님과는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로 처음 뵀다. 당시 연습 시간부터 지방공연까지 8개월 정도 같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다시 한 번 작품을 하게 되면 이 한 몸 불사르자고 생각했었다”며 “‘형제는 용감했다’는 내가 3번 이상 본 작품이었다. 뮤지컬에서 오로라 역할을 하고 싶었는데 못했다. 그런데 운이 좋게 영화로 하게 됐다”고 이야기 했다.

극중 이하늬는 멘탈까지 묘한 오로라 역을 맡았다.

한편 ‘부라더’는 뼈대 있는 가문의 진상 형제가 멘탈까지 묘한 여인 오로라를 만나 100년간 봉인된 비밀을 밝히는 코미디 영화다. 오는 11월 2일 개봉.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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