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행정도시에 유럽풍 마을 들어선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행정도시에 유럽풍 마을 들어선다

입력
2017.09.25 10:17
0 0

건설청ㆍLH, 1생활권 고운동에 부지 공급

내달 20일 계약체결 후 3년 이내 착공

세종시 행정도시 유럽풍 마을 조성 예시도. 행정도시건설청 제공
세종시 행정도시 유럽풍 마을 조성 예시도. 행정도시건설청 제공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커뮤니티 활동이 활발한 유럽풍 마을이 들어설 전망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행정도시 고운동(1-1생활권) B13구역 단독주택단지에 유럽풍마을단지를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부지는 총 면적 1만2,493㎡에 35세대 규모에 블록형으로 공급하며 공급예정가격은 78억원 정도 된다. 입찰은 사전에 계획한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조건부 경쟁방식으로 진행한다.

유럽풍마을은 유럽분위기의 이국적 풍경 속에 이웃과 어우러지는 새로운 주거문화 구현을 목표로 4가지 주택 유형으로 조성한다. 건물에는 경사형지붕, 지붕창, 색감 있는 수직 덧창, 통일감 있는 담장, 조경 등을 담도록 했다. 유럽마을의 특성인 커뮤니티 활동 장려를 위해 단지 내에 북가페, 마을농장, 어린이놀이터, 마을 마당 등을 조성, 연계토록 한다.

해당 부지는 고운뜰공원을 배후에 두고, 진달래공원과 접해 있어 쾌적한 정주여건을 갖췄다. 은빛초와 유치원, 시립도서관도 인근에 있어 생활편의성도 높다는 평가다.

행정도시 유럽풍 마을 위치도. 행정도시건설청 제공
행정도시 유럽풍 마을 위치도. 행정도시건설청 제공

입찰은 다음달 18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이며, 낙찰자는 이날 오후 6시에 발표한다. 계약은 같은 달 20일 진행하며, 착공 시한은 계약일부터 3년 이내다. 필지별 세부 내역과 도면 등은 LH 청약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LH로 문의하면 된다.

건설청 김주식 도시특화경관팀장은 “유럽풍마을은 인근 한옥마을과 더불어 한 지역에서 다양한 주택을 경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마을 구역 가운데 하나”라며 “행정도시의 명소가 되도록 단지조성과 건축과정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