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산하 14개 공공기관에서 하반기 통합공채를 통해 94명을 선발한다고 25일 밝혔다. 원서접수는 10월 11일부터 16일까지이다.
기관별 채용인원은 경기도일자리재단 34명, 경기도시공사 15명, 경기콘텐츠진흥원 12명, 경기도의료원 5명, 경기문화재단 5명, 경기도문화의전당 4명, 경기도체육회 4명 등이다.
이번 공개채용은 도 주관으로 필기시험을 채용전문기관에 위탁 시행한다.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최종 합격자 선발은 공공기관 자체로 실시한다.
이번 통합공채 채용부터는 학력, 출신지역 등을 고려하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입사지원서에는 출신지역, 가족관계, 학력을 원천적으로 쓸 수 없도록 해 채용의 공정성을 높였다.
다만, 경기도 중소기업 경력 근로자에 대해선 가산점을 부여한다. 사무직과 생산직 공통으로 2년 이상 경력자는 5%, 3년 이상 경력자는 10%의 혜택이 주어진다. 분야별 4명 이상 선발할 경우 최대 30%의 중소기업 경력 근로자를 선발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와 채용기관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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