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침묵' 박신혜 "내 안의 낯선 모습 발견하려 했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침묵' 박신혜 "내 안의 낯선 모습 발견하려 했다"

입력
2017.09.25 09:22
0 0

'침묵'이 개봉한다.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침묵'이 개봉한다.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침묵’의 박신혜가 당차고 인간적인 매력의 변호사로 분해 성숙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11월 개봉하는 영화 ‘침묵’은 약혼자가 살해당하고 그 용의자로 자신의 딸이 지목되자, 딸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쫓는 남자 임태산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극중 박신혜는 임태산의 딸이자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임미라의 담당 변호사 최희정 역을 맡았다.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큰 사건을 맡기에 경험이 부족한 초임 변호사이지만 강한 자존심으로 당당하게 재판에 임하는 당찬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극에 힘을 싣는다. 특히 임미라의 결백을 믿고 무죄임을 증명하기 위해 집중하지만 재판이 진행될수록 사건에 대한 단서들을 마주하며 혼란에 빠지는 인물의 다채로운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박신혜는 “최희정은 사건이 흘러감에 따라 감정 변화가 많은 인물이다. 정지우 감독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내 안에 있는 낯선 모습들을 발견하려고 했다”며 캐릭터에 대한 고민과 노력을 전했다. 이에 정지우 감독은 “영화 속 캐릭터 최희정과 같은 따뜻하고 정의로운 태도가 배우 박신혜에게도 존재했다. 충분히 준비되어 있는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해 박신혜의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침묵’은 ‘해피엔드’ ‘은교’ 정지우 감독의 차기작이자 최민식을 비롯 박신혜, 류준열, 이하늬, 박해준, 이수경 등 세대별 대표 배우들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평화롭던 섬마을 살인' 30대男, 70대女 성폭행

'나혼자 산다' 김충재 본격 연예계 진출? 화보 촬영+소속사 계약

김생민 "청년통장? 열심히 사는 사람 위한 선물 '그뤠잇'"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