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하반기 신입직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330명(고졸 10% 포함)을 채용한다고 24일 밝혔다. LH 출범 이후 처음 있는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으로, 선발인원도 상반기(212명)보다 118명 늘었다.
채용절차는 25일 채용공고 이후 서류전형(9월29일~10월12일)→필기전형(11월5일)→면접전형(11월 말)→최종 선발 순으로 이뤄진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바탕으로 지원자의 역량을 검증하게 되며, 모집분야는 사무직은 행정, 기술직은 토목ㆍ도시계획ㆍ조경ㆍ건축기계ㆍ전기 분야다. 문화재ㆍ환경ㆍ교통·화공분야 등 그간 공채가 뜸했던 특수직도 모집한다.
LH는 2012년부터 블라인드 채용을 해오고 있어 입사지원서엔 사진과 학력, 출신지 등 개인정보를 쓰지 않는다. LH 관계자는 “공적임대주택 확대, 도시재생 뉴딜 등 LH에게 주어진 공적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하반기임에도 대규모 신입직원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각 전형단계별 평가방법 및 기준, 모집분야별 인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에 게시된 채용공고나 콜센터(1644-9833)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변태섭기자 liberta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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