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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월드태권도그랑프리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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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월드태권도그랑프리 2연패

입력
2017.09.2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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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왼쪽에서 두 번째)이 23일(현지시간) 모로코 라바트의 프린스 무라이 압델라 경기장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WT) 2017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시리즈 2차 대회 남자 58㎏급에서 우승한 뒤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태권도연맹 제공
김태훈(왼쪽에서 두 번째)이 23일(현지시간) 모로코 라바트의 프린스 무라이 압델라 경기장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WT) 2017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시리즈 2차 대회 남자 58㎏급에서 우승한 뒤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태권도연맹 제공

세계선수권대회 3회 연속 우승자인 김태훈(수원시청)이 올해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시리즈에서도 2연패를 달성했다.

김태훈은 23일(현지시간) 모로코 라바트의 프린스 무라이 압델라 경기장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WT) 2017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시리즈 2차 대회 이틀째 남자 58㎏급 결승에서 멕시코의 카를로스 나바로를 10-8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1차 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랐던 김태훈은 두 대회 연속 챔피언이 됐다. 김태훈은 초반 잇달아 몸통 공격에 성공하고 경기를 주도했다. 3라운드에서 10-5로 앞선 김태훈은 나바로에게 3점짜리 헤드 킥을 허용했으나 리드를 빼앗기지는 않았다.

여자 49㎏급 김소희(한국가스공사)도 금메달을 목에 걸고 모스크바 대회 은메달의 아쉬움을 깨끗이 씻어냈다. 준결승에서 심재영(한국체대)을 12-7로 꺾은 김소희는 결승에서 베트남의 티 킴 투엔 트롱을 14-5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따냈다.

올해 무주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46㎏급 금메달리스트인 심재영은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남자 80㎏급 김훈(삼성에스원)은 우즈베키스탄의 니키타 라팔로비치에게 16강전에서 6-12로 패해 일찌감치 탈락했다. 이 체급 금메달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우승자인 코트디부아르의 셰이크 샬라 시세가 가져갔다. 성환희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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